레코드판 청소하기

최근에 턴테이블 바늘을 교체하고 오디오를 손보면서 오랫동안 처박혀 있던 레코드판을 꺼내봤습니다.

(※ 레코드판, Vinyl, LP(Long-Playing record의 약자) 이 세가지 단어는 모두 같은 의미 입니다.)

 

오래된 레코드판을 꺼내보니 먼지와 곰팡이로 인해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먼지나 곰팡이 등 오염이 심한 레코드판 세척에는 전문 세척기나 레코드클리닝액을 이용하여 세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레코드라벨보호기(일명 UFO)를 구입해서 직접 물로 청소해보기로 했습니다.

 

 

 

레코드세척시 라벨이 물에 젖는 것을 방지할 라벨보호기, 미세모칫솔, 극세사천 등을 준비합니다.

 

레코드판에 라벨보호기를 결합한후

 

 

 

물에 중성세제(저는 샴푸를 사용했습니다.)를 넣은 후 레코드판을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놨습니다.

 

 

레코드판을 꺼내서 미세모칫솔로 결을 따라 구석구석 살살 문질러 준 후. 흐르는 깨끗한 물로 행궈줍니다.

 

 

물로 헹군 레코드판의 물기를 극세사천을 이용해 닦아 줍니다.(너무 세게 문지르지 말고, 살살 두들기듯이 해야 합니다.)

 

 

놀랍게도 깨끗해 졋습니다. ㅋㅋ

 

충분한 건조를 위해 햇볕이 아닌 그늘진 곳에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자연 건조 하면 됩니다.